세계인구의 약 4% 정도는 양성애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성애자들은 과거보다 인식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 있게 밝히기에는 사람들의 편견이 두렵다고들 한다. 어떤 사람들은 동성에 대한 감정이 일시적이라고 말하지만, 양성애자들은 이를 부정한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는 제멋대로 판단하기 보다는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온라인 미디어 매체 위티피드는 ‘여성 양성애자에 관해 알아야 할 7가지 사실’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 쓰리썸을 원하지 않는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끌린다고 해서, 양성애자들이 모두 쓰리썸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대다수의 양성애자들은 진지한 관계를 원한다.
● 일시적인 혼란이 아니다.
여성 양성애자들은 ‘일시적으로 그러는 거야’라는 말을 가장 싫어한다.
● 양성애자들은 바람 필 확률이 적다.
오래된 미신 중 하나는 이성애자나 동성애자에 비해 양성애자들이 바람 필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이 아니다.
● 양성애는 동성애나 양성애로 가는 하나의 단계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양성애가 특정 성에 대한 확고한 마음이 없기 때문에 발전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틀렸다. 양성애자들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끌린다.
● 연인으로 지내는 동안 성 정체성이 바뀌지 않는다.
특정한 성에 이끌렸기 때문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끌렸기에 연인이 된 것이다.
● 성 정체성은 %로 나타낼 수 없다.
남성과 여성을 각각 얼마나 좋아하는지 숫자로 표현할 수는 없다. 이는 동성애자나 이성애자에게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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