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연, 지연, 혈연에 이은 한국인들만의 인맥 네트워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인맥 네트워크’가 화제다.
과거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방송된 이 내용은 웃음 뒤에 어쩐지 모를 씁쓸함을 전해준다.
당시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에 학연, 지연, 혈연 등 인맥을 중심으로 한 토크가 진행되고 있었다.
이때 게스트였던 개그맨 김준호가 “금연구역 확대로 흡연이야말로 최근 떠오르는 인맥 네트워크”라는 발언을 하며 발단이 됐다.
게스트 중 한 명이었던 알베르토는 “회사에서 팀이 나 빼고 다 담배 피우러 가면 나도 나가야 한다”며 거들었다.
특히 사내 1급 비밀이 흡연 구역에 가득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출연자들도 특별히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할 게 없어도 따라 나가야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능력보다 인맥을 우선시하는 우리 사회의 씁쓸한 현실이 나타난 것 같아 아쉬운 대목이다.
한편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이거 공감한다”, “알베르토 한국인 다 됐네”, “흥미로운 내용이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