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진이 형이 자꾸 나가야만 하는 이유

2016년 8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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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vN ‘초인시대’ 방송화면 캡처(이하)>


죽기 싫으면 나가있어야만 하는 병진이 형

과거 방송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폭소를 유발한 장면은 이이경, 유병재 등이 출연한 tvN ‘초인시대’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편에서 비롯된 내용이다.

이날 에피소드에서는 백수 친구들끼리 사업 계획을 의논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배우 지대한이 특별출연했다.

이이경의 사업 구상과 친구들의 의견이 오고 가는 과정에서 지대한은 극중 이경의 친한 형으로 등장, 조언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은근히 비꼬는 대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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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옆에서 가만히 듣고 있던 이이경의 한 마디가 날아왔다.

“병진이 형, 나가 되X기 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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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대한은 최대한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퇴장한다.

이 장면은 영화 해바라기에서 실제 ‘병진이 형’으로 출연했던 지대한이 극중 김래원에게 들었던 내용을 그대로 옮겨왔다.

마지막 라스트 복수신에서 앞서 선행을 보여준 지대한을 배려한 김래원의 결정적 대사였던 것이다.

비장했던 영화 속 대사와 달리 코믹한 패러디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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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영화 해바라기 스틸컷 >


한편 누리꾼들은 “병진이 형이 사는 길은 오직 나가는 것뿐…”, “병진이 형 언제까지 나가기만 할 거야…”, “ㅋㅋㅋ 병진이 형 나가…” 등의 덧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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