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얼짱 ‘남상미’와 ‘정우성’
두 사람에게는 ‘패스트푸드 아르바이트생’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아르바이트 할 때 두 사람 모두 손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지만 남상미는 ‘권고사직’을 정우성은 ‘보너스’를 받았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같은 알바 다른 결말’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배우 남상미와 정우성의 과거 아르바이트 모습이 화제를 낳고 있다.
배우 남상미 씨는 과거 서울의 한 대학교 앞 롯데리아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 남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고, 가게는 남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그러나, 사장님은 ‘남상미’가 눈엣가시였고, 남상미가 출근하는 날의 매출은 계속 떨어져 결국 권고사직을 당했다. 많은 손님이 찾아옴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하락하는 이유를 과거 한 인터뷰에서 남상미 씨가 직접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상미 씨는 “남자 네 명이 와서 햄버거 세트 하나만 주문하셔서 햄버거를 네 등분 하시고, 콜라는 계속 리필하시더라고요.”라고 말해 매출 하락의 미스테리를 풀어줬다.
반면 배우 정우성 씨는 ‘사당동 핸섬가이’로 유명했으나 주 활동 지역이 방배동과 서문여고 인근이어서 그 일대에서 아직도 정우성 씨는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약 20년 전 중학생이던 그는 아르바이트 생활을 시작했는데, 키가 182cm까지 자라서 킹카 고등학생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정우성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나이를 속였고, 서문여고 앞 햄버거 가게에서 일을 시작했다.
그 당시 대학생 형들과 함께 일을 했지만, 여고생들의 모든 시선은 오직 ‘정우성’에게 쏠렸다.
배고픔에 굶주린 여고생들은 매일 정우성 씨가 아르바이트하는 햄버거 가게로 달려왔고, 매출은 3배 이상 올라갔다.
당시 시급이 600원이던 그는, 일당을 두 배로 받는 것은 기본 보너스로 매달 10만 원 이상씩 챙기고, 팬레터를 하루에도 수십 통 이상 받은 것으로 알려지며 아직도 ‘햄버거 아르바이트생의 전설’로 기억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ㅋㅋㅋ 같은 알바 다른 결말 ㅋㅋㅋㅋ”, “다른 말보다 시급이 600원이라는 사실이 제일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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