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찍힌 ‘얼굴없는 소녀’ 유령

2016년 8월 26일   School Stroy 에디터

76767

<출처: Mirror-Mercury Press>



아들과 박물관을 관람하던 한 여성의 카메라 안에서 유령처럼 보이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견 되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는 한 여성이 영국 글래스고(Glasgow)에 있는 리버사이드(Riverside) 박물관에서 사진을 찍은 뒤 유령을 발견한 사연을 보도했다. 그녀의 이름은 루이스 머피(Louise Murphy)로, 9살 난 아들 오웬(Owen)과 빅토리아 시대의 거리를 담은 전시물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진을 확인하던 그녀는 자신의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갈색의 긴 머리카락을 가진 작은 소녀가 꽃무늬 옷을 입고 카메라에 손을 흔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녀의 얼굴 형체는 거의 알아볼 수 없고, 움푹 패인 눈만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

루이스가 촬영한 것은 ‘미트라(Mitre)’라는 이름의 술집의 일부분을 복원한 전시물로, 이 전시물의 위치는 과거 술집의 위치와 동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유령이 과거 미트라에서 비참하게 죽은 접시닦이 소녀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박물관의 관계자는 이 사진을 매우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더 많은 손님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