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정점을 찍었던 과거 아이돌스타의 흔한 고민

2016년 8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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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tagTV ‘플랜맨’ 방송화면 캡처(이하)>



그들이 고민하는 이유

한때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고 지금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1세대 아이돌 그룹 출신들의 고민이 공개돼 화제다.

얼마 전 종영한 tagTV ‘플랜맨’에서는 진행자 은지원이 토니, 천명훈, 데니안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행 중 이들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뜻밖의 고민에 빠지게 됐다.

발단은 은지원이다.

은지원은 현재 자신에게 가장 짜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이면 마흔이잖아…”라며 현재 자신의 나이가 실감 나지 않는 듯 덤덤하게 말을 이어갔다.

그는 “너희 20대 때 생각해봐… 40대랑 놀아 본 적 있어?”라며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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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출연진들은 모두 숙연한 분위기에 잠기고 말았다.

비록 우스갯소리로 시작된 발언이지만 10대 후반 가요계에 데뷔해 절정에 인기를 누렸던 이들이기에 마흔이라는 나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에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흘러가고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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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들뿐만 아니라도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끼기보단 다가올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 방송이다.

한편 누리꾼들은 “아…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제 나이가 실감이 안돼요”, “좋겠다… 저런 게 고민이라서…” 등의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