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남자들이 충격 받은 한국의 성문화 (사진8장)

2016년 8월 30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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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BS ‘스페셜’ 캡처(이하)>

외국 남자들이 보는 한국의 성문화는 어떨까.

28일 방송된 ‘SBS스페셜’에서는 ‘SBS 스페셜’에서는 몰카 범죄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고, 그 심각성과 해결 방안이 전파를 탔다.

2016년 현재 대한민국은 몰카 범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2010년 한해 1,100여 건이던 몰카 범죄가 2015년 7,623 건으로 5년 사이 7배나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카를 찍는 자들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몰카를 찍는 자들 중 상당수는 변호사, 교수, 의사 등 비교적으로 사회적 지위가 높은 직군의 종사자였다.

또, 스마트폰의 보급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늘어난 몰카 범죄는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 찍힐지 몰라 여성들은 공중 화장실을 갈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요즘 현실.

이날 방송에서는 캐나다, 프랑스, 호주, 러시아의 제시, 로빈, 블레어, 일리야가 각국의 대표로 출연해 몰카 천국이 되어버린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에 대해 토론하고, 몰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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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범죄는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가하는 치명적인 성범죄이다. 이에 우리나라 법에서는 카메라 등을 이용하여 몰카를 촬영하는 경우에 5년 이하의 징역,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취할 수 있게 되어 있고, 영리 목적으로 유포하는 경우에는 형량이 올라가서 7년 이하의 징역까지 줄 수 있도록 제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 문제는 실제로 형이 집행될 때 집행유예 등 가벼운 처벌에 그쳐 범죄 예방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더이상 가볍게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는 성범죄, 더욱 엄중하게 다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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