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가장 민망했던 순간

2016년 8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pp5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이하)>




천하의 하정우도 떨쳐낼 수 없던 민망함

배우 하정우의 진심이 담긴 당황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그가 당황한 사연은 과거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서부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고정 패널이자 하정우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이 영화 ‘허삼관’ 시사회를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들이 출연한 영화를 응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문이었다.

그러나 이 방문이 하정우에게 뜻밖의 민망함을 선사하게 될 줄은 이때까지 아무도 몰랐다.

김용건과 함께 현장을 찾은 나 혼자 산다의 또 다른 출연자 강남이 가지고 있던 ‘하지원 누나 그렇게 예쁘면 어떡하죠?’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발단이었다.

영화의 여주인공인 하지원을 위해 준비했던 플래카드였는데 공교롭게 주연배우들을 재회하는 자리에서 김용건이 플래카드를 들고 서 있게 된 것이다.

pp1

이 광경을 옆에서 그대로 지켜본 하정우는 얼굴이 빨개지는 등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 표정 하나가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아마 세상의 모든 아들들은 말 없이 공감할만한 ‘순간포착’이었다.

비록 의도된 상황은 아니지만 영화 속 카리스마와 달리 순간적으로 당황한 하정우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는 내용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아… 저런 상황되면 다 저럴 듯”, “ㅋㅋㅋ 하정우도 인간이었네”, “입술 꽉 다문 것 봐…” 등의 의견을 남겼다.

재임스 딘 에디터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