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반려견을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만 하는 주인의 마음은 오죽할까.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과 반려견의 가슴아픈 이별 사연을 소개했다.
여성의 반려견은 최근 앓고 있던 지병이 악화됐고, 진통제도 그의 고통을 막아주지는 못했다. 결국 여성은 힘들어하는 반려견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결정했다.
여성은 녀석을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가장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기로 결정했다.
반려견을 자신의 자동차 옆 좌석에 태우고 드라이브를 시켜주는 것부터 시작해 특별한 식사도 마련했다.
메뉴는 녀석이 평소 좋아했지만 탈이 날까봐 먹이지 못했던 맥도날드 치즈버거.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동물병원에 도착한 여성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녀석의 고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여성은 주체할 수 없는 눈물과 함께 연신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결국 녀석은 따뜻한 주인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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