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협회 의 황당한 주장 “가수들의 취중 라이브 청소년 음주를 조장한다”

출처 : 하이트 진로 페이스북

SNS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들의 취중 라이브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지난 5일 대한보건협회는 주류회사 하이트진로가 SNS에 올린 ‘이슬라이브’ 동영상이 청소년에게 음주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슬라이브는 지난해 11월 로이킴을 시작으로 EXID, 지코, 라미란 등 인기가수 및 연예인들이 술집에서 술을 마시며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같은 영상은 청소년들을 포함한 수많은 누리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누려 누적 조회수만 7천만을 돌파했다.

대한보건협회 관계자는 “젊은층에 술을 긍정적인 이미지로 인식시키는 환경을 규제할 필요가 있다”며 “SNS 마케팅 등에서 주류광고를 통제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보건협의 주장에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광고마케팅을 통해 술이 노출되어 음주를 조장한다면, 편의점에 판매되어있는 술도 금지 시켜야 한다” , “단지 성인들이 술을 마시며 노는 것뿐인데 그게 왜 청소년 음주를 조장하는 거냐?” 등의 의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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