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끼 식사 대용은 물론 어린이들 간식으로도 유명한 시리얼.
최근 다양한 맛의 시리얼들 중 ‘전 세계에서 한국에서만 만들 수 있는 시리얼’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이는 바로 ‘오레오 오즈 시리얼’. 한 커뮤니티를 통해 어느 미국인은 “무조건 한국을 떠나기 싫은 이유”를 이 오레오 오즈 시리얼로 꼽았다.
미국에서는 최고의 과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제품 생산이 중단되어 현지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고 한다.
포스트의 오레오 오즈는 미국의 크래프트사와 포스트사의 기술제휴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크래프트사와 포스트사가 결별을 선언하며, 어느 한쪽에서도 판매하지 못하도록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두 회사의 기술 제휴를 받은 곳이 유일하게 한국의 동서식품이다. 이 때문에 오레오 오즈는 미국에서 한국 가격의 세 배 이상의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미국인들은 오레오 오즈를 직구했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현지 누리꾼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던 시리얼이잖아! 한국에 꼭 가야겠다”, “다른 한국에 가지 않도록 조심해”, “저게 아직도 있었다니 상상도 못 했다”라며 부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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