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12일 YTN뉴스는 새벽 시간 혼자 있는 여성에들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일삼고 금품을 훔친 35살 유 모씨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남성은 새벽 시간에 생계를 위해 종이 상자를 줍던 노인들까지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범행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 남성이 길거리에 혼자 앉아 전화를 하고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더니, 갑자기 머리를 발로 세게 걷어찬다. 이에 여성이 쓰러지자 재빨리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
그는 이른 새벽 시간에는 종이 상자를 줍던 70대 할머니를 노리기도 했다. 외진 곳에서 혼자 일하던 할머니는 저항할 틈도 없이 목걸이를 빼앗기고 말았다.
남성은 이런 식으로 범행을 저질러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8차례에 걸쳐 금품 7백만 원어치를 훔쳤다.
경찰은 유 씨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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