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대한민국 역사 이래 처음으로 1인 가족이 가장 흔한 형태의 가족이 됐다.
‘혼밥’, ‘혼술’ 등 싱글 라이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비혼’에 대한 20,30대 세대의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혼에 관한 어느 트위터리안의 의견’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rynamo1이라는 계정을 사용중인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의 SNS에 “여자인 친구들은 혼자가 편하다고, 남자인 친구들은 그래도 결혼은 해야 한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일반적인 결혼이 누구에게 더 만족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는 것인지 느껴진다. 적어도 이제 여자들은 결혼을 안정과 만족때문에 선택하지 않는다”라는 글을 올려 비혼자인 자신의 의견을 게재했다.
결혼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렇다.
이렇듯 트위터리안의 의견에 누리꾼들은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다”, “결혼이야 스스로 선택하는거지..”, “결혼, 임신, 출산과 관련된 사회적 제도만 제대로 구축됐어도 누가 결혼을 안하려고 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회의 특성상 비혼 문화가 가까운 미래에 보편화하기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만 1인 가구가 가장 보편적인 가구 형태가 된 것처럼, 앞으로 ‘핵가족’을 넘어서는 다양한 가족 형태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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