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택배기사에게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한 사연

2016년 9월 19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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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

엘리베이터가 뭐 대수라고…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수치스러웠던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글쓴이 A씨가

택배 기사님과 나눈 대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제목처럼 보는 이들까지 부끄럽게 만들고 있다.

내용은 이렇다.

“XX 마트 배송 기사님이 방금 오셨는데,

숨을 헉헉 몰아쉬셨다. 그리고 물으셨다.”

“여기 엘리베이터 사용해도 되나요?”

“당연히 되죠! 왜 안 타셨어요?”

“되는지 몰라서요..”

A씨는 “‘안 된다’라고 말하는 인간들과

같이 한 하늘에 산다는 게

너무 수치스러웠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추석을 목전에 둔 지난 일요일까지도

택배 배송에 밤낮없이 뛰어다니던 기사님들에게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라니…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질하는 xx들이 제일 미개한 xx들임”,

“배달원 하이바로 정수리 xx 찍어야되”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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