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아이를 달래고 싶다면…”후루룩~ 우동을 먹어라!” (동영상)

2016년 9월 20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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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둔 엄마 아빠는, 아이가 울 때만큼 난감할 때가 없다.

20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는 일본의 한 남성이 우는 아기를 달래는 이색 실험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우동 그릇을 든 채 거리에 나타난 남성. 그는 아이의 우는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출몰해 후루룩 우동을 먹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맛있는 소리에 급 흥미라도 생긴것일까?

대성통곡하던 아기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울음을 뚝 그쳐 보는 이들을 신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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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나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우는 아기들도 우동 먹는 소리에 언제그랬냐는 듯 눈물을 멈췄다.

이는 일본 카가와 현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임을 알리기 위해 만든 영상으로, 아기가 엄마 자궁 속에서 듣는 소리가 우동을 먹을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하다는 가설 아래 검증에 나선 것이다.

실제 영상을 제작한 이들은 카가와 현의 명물 우동을 들고 이틀 동안 우는 아이를 찾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울음을 뚝 그치게 하는 것은 우동 먹는 소리뿐만이 아니다.

빗소리나 파도 소리 같은 일정한 주파수 스펙트럼을 가진 소음들도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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