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ettyimagesbank/네이트판
아이를 낳고도 육아는 부모에게 떠넘기려는 무책임한 부모가 누리꾼들의 질책을 받고 있다.
누나인 A씨가 최근 커뮤니티에 올린 사연에는 “남동생이 결혼을 했지만 육아는 무조건 엄마에게 맡긴다”며 하소연을 올려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미혼인 A씨는 “동생부부가 금융권이라 수입이 좋다”며 “육아비로 70만원을 준다는데 너무 양심이 없는 것 같다”며 고백했다.
이어 “못해도 백만원은 줘야되는데, 이와중에 첫째 돌도 안지났는데 올케가 둘째를 임신했다” 며 “아주 당연스레 둘째도 엄마보고 봐달라는 눈치 인것 같다” 고 고백했다.
칠순 노모를 더이상 두고만 볼수 없었던 A씨는 남동생에게 “둘다 어린이집을 보내던가, 올케가 육아휴직을 쓰던가, 아니면 월 삼백을 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남동생은 “아내가 집에 있는 성격도 안되고, 어린이집은 불안하며, 월 삼백은 너무 심하다”며 거절했다는 것이다.
뻔뻔한 태도의 남동생에 격분한 A씨는 “니네 발정난애들이냐면서 도대체 왜 엄마한테 떠넘기냐며 퍼부었다” 며, 남동생이 ” 참견하지 말라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엄마도 애 둘은 무리인듯 싶어 넌지시 A에게 말을 꺼냈고, 단단히 화가난 그녀도 고집을 꺾을 마음은 없었다.
A씨는 다시 한번 남동생에게 전화를 걸어”이번달 부터 백만원을 보내든가 니 자식 어린이집 보내!” 라고 단호하게 소리쳤다.
그러나 남동생은 건방진 태도로 “나서지마 시X” 이라 욕하며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이를 본 A씨는 “아빠도 안계시고 하나뿐인 아들이라고 오냐오냐 했더니 건방지다” 며 “아버지라도 있으면 이런 사단은 없을 거라며 속상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부관계 해놓고 뒷일은 부모보고 처리하라니 무슨 결혼해 가정을 이룬 상태냐” 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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