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매그니피센트7’ 캐스팅 비화부터, ‘밀정’ 특별출연 후회까지…특급 비밀 5가지

2016년 9월 26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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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매그니피센트 7’ 스틸컷 (이하)>

지난 14일에 개봉된 이병헌의 헐리우드 작 ‘매그니피센트 7’에 대한 뒷이야기가 공개돼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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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병헌, 헐리우드 도전 7년 만에 얻어낸 주인공

지난 2009년 헐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을 시작해, ‘지.아이.조 2’, ‘레드 :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스컨덕트’ 등을 이어 7년 만에 여섯 번째 할리우드 영화 ‘매그니피센트 7’까지.

극 속 쌍칼 빌리 락스는 이병헌이 헐리우드에서 연기하는 최조의 주인공이자 악당이 아닌 캐릭터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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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캐스팅 비화.

안톤 후쿠아 감독이 아시안 배우를 한 명 캐스팅 하고 싶다고 하여, 이병헌이 에이전트를 통해 먼저 연락을 취했지만, 감독은 중국배우를 원했던 상태.

이에 이병헌은 출연을 포기하고 있었던 어느날 감독에게서 미팅 제의가 들어왔도, 이병헌은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달콤한 인생’ 덕분에 캐스팅

– 이병헌 : 감독님, 혹시 저 모르세요?

– 안톤 후쿠아 : 처음 보는데 당신을 어떻게 알겠나

– 이병헌 : 예전에 감독님께서 ‘달콤한 인생’이라는 한국 영화 리메이크 하고 싶다고 했던 인터뷰를 봐서~

– 안톤 후쿠아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가 ‘달콤한 인생’인데?

– 이병헌 : (얼굴 들이밀면서) 감독님 자세히 보세요

– 안톤 후쿠아 : oh my god jesus 외치더니, 내가 당신 꼭 캐스팅 한다

해서 이병헌이 뽑힌 영화가 ‘매그니피센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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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병헌을 위해 특별히 초대된 스탭.

빌리 락스는 승마는 온갖 총에 승마, 그리고 자유자재로 쌍칼을 다루는 것까지 모든 무기에 능한 캐릭터이다. 이에 이병헌을 위해 촬영장에 특별히 초대된 스탭이 바로 정두홍 무술 감독.

정 감독은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까지 찾아와 이병헌에게 고난이도 무술을 특별 트레이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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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H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인스타그램>

4. 헐리우드에서 맞이한 이병헌의 깜짝 생일 파티

오랜 시간 배우들과 공거동락하면서 서로 정이 많이 든 이들. 특히 이병헌은 생일 당일 트레일러에서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에단 호크는 물론 , 크리스 프랫 등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이 케이크와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깜짝 파티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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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밀정’>

5. 이병헌 영화 ‘밀정’ 카메오 출연, 후회?

지난 11일 ‘매그니피센트 7’ 개봉을 앞두고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한 그는 과거 ‘조용한 가족’부터 ‘반칙왕’, ‘놈놈놈’까지 김지운 감독의 작품에 다수 출연했던 인연으로, 영화 ‘밀정’에 의열단장인 정채산 역으로 특별출연 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매그니피센트7’과 ‘밀정’의 개봉시기가 묘하게 겹치면서 자신의 할리우드 진출 주연작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을 장난스레 표현한 것.

한편 ‘매그니피센트 7은’ 한국에서 지난 13일 전야 개봉해 현재까지 누적 관객 87만9942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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