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을 집처럼?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망한 찜질방에서 사는 남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글쓴이는 ‘저보다 특이한 곳에 사시는 분? 찜질방 안하는 곳을 구해 사는겁니다’라고 밝히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말그대로 영업을 하지 않는 찜질방 내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소파, 선풍기, 밥솥 등 간단한 가전제품까지 구비해 두고 일반 가정집처럼 꾸며놓고 생활하고 있었던 것.
그는 ‘찜질방에 산다고 올렸던 사람인데 구조 궁금하다고 올려달라길래 간단하게 올려요. 어두운 곳에서 곰처럼 자는 걸 좋아해서 여기서 지냅니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깨끗하게 사용하면 아파트 보다 좋을 듯”, “귀신 나올 것 같아”, “저게 임대료가 얼만데 저기서 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