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사의 새 운동화 ‘하이퍼어댑트 1.0’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나이키는 신제품 운동화 ‘하이퍼어댑트 1.0(HyperAdapt 1.0)’을 11월 2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퍼어댑트1.0은 내부에 센서가 탑재돼 신발을 신으면 자동으로 끈을 조여주는 스마트 운동화이다. 운동화 양쪽에 버튼을 누르면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고 풀어지는 것.
끈이 자동으로 조여지는 운동화는 SF 영화 ‘백투더퓨처2’에 등장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그런데 나이키가 이번에 하이퍼어댑트 출시 소식을 밝히면서 영화에 나왔던 미래의 운동화가 실제 현실에 등장하게 되었다.
하이퍼어댑트1.0은 신발을 신을 때 발 뒤축이 센서에 닿으면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신발 끈을 조여주는 방식이다.
착용 뒤엔 신발 양 옆에 부착된 버튼을 눌러 조임 상태를 조절할 수 있다. 신발 디자이터 팅커 해트필드(Tinker Hattfield)는 “운동하는 동안 발이 팽창하거나 신발이 너무 조이는 느낌을 가질 때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완벽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지난 21일 유튜브에는 ‘하이퍼어댑트 1.0’의 리뷰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나이키가 시판을 앞두고 자세한 기능과 디자인을 영상을 통해 소개한 것이다.
나이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운동화는 추수감사절 이후인 11월 28일부터 미국 내 일부 매장에서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나이키 플러스 로열티 프로그램 가입자에 한해 판매된다.
판매는 나이키 일부 매장에서만 이뤄질 예정이며, 가격 역시 정식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