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자업자득이다’
과거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서실 주인아주머니를 임신시켰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취업준비생인 A씨는 “요즘에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독서실을 다니는데요. 예전에 제가 대학입시 때부터 다니던 독서실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너무 더워서 6월 말부터 독서실을 끊어서 다니는데, 독서실 문 닫고 어쩌다 보니 취업이랑 여자친구 문제로 독서실 아줌마(B씨)랑 술 한 잔하고 수면실에서 했습니다. 아줌마와는 헬스도 같이 다니고 해서 좀 친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왠지 모를 스릴감이 너무 좋아 독서실이 끝난 후 B씨와 관계를 맺어오던 어느 날.
A씨는 B씨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고 큰 고민에 빠졌다. 말인즉슨, 임신을 했다는 것.
그는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아줌마가 ’45살인데 임신되겠어?’하고, 안에다가 X달라는 말에 그렇게 했는데 임신될 줄 몰랐습니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현재 상황이 더욱 난감한 것은 B씨가 아이를 낳기를 원한다는 것.
A씨는 B씨에 대해 “과부로 지낸지 오래돼서 그런지 야한 농담도 자주 한다. 수면실 말고 옆에 사람들이 공부하는 빈 열람실에서도 한 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하루하루가 불안해 잠도 오지 않는다는 A씨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전 어찌해야 할까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충격인데”, “독서실 아주머니랑 한 것부터가 잘못 아닌가요”, “허허 자업자그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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