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컵라면 뚜껑에 이런 기능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얼큰한 국물과 오동통한 면발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너구리 컵라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공개됐다.
너구리 컵라면 뚜껑 오른쪽 하단에는 “끓는 물에 4분 조리. 너구리 한 마리 몰고 가세요~ ^0^/”, “컵면도 역시 오동통한 너구리가 최고!!! ^-^)b” 등의 말풍선이 인쇄돼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이 말풍선.
평소 성질급한 한국 사람들은 컵라면에 물을 부운지 얼마 되지 않아, 익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뚜껑을 열어보곤 한다.
하지만 너구리 컵라면을 먹을 때는 이 말풍선의 색깔 변화에만 유의하면 된다.
초록색이었던 말풍선의 색깔이 뜨거운 물을 붓고 4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점점 연한 초록색으로 변하게 되는 것.
이에 굳이 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해당 말풍선의 색깔의 변화만 보고도 라면이 다 익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왜 지금 알았지?”, “먹을 때 실험해봐야겠다”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
한편 해당 게시물은 지난 2010년 농심 공식 블로그 ‘이심전심’을 통해 포스팅 됐고, 몇 년이 지난 현재도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통해 공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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