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연예인들이 여자 연예인들과 인증샷을 찍을 때 자주 볼 수 있는 ‘매너손’. 이 매너손을 한 연예인들에게 ‘배려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여겨지지만 반대로 해외에서는 ‘꼴불견’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매너손은 혹시 모를 상대방의 불쾌함을 방지하기 위해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허공에 띄우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매너손이 서구권에서는 ‘찌질남’ 취급을 받는다고.
이와 관련해 유튜브에는 매너손에 관한 동서양의 차이를 알아보는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인터뷰에 참여한 해외 여성들은 매너손에 대해 “내가 손끝도 대기 싫은 만큼 이상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이게 왜 존중받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찌질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녀들은 애초에 접촉하고 싶지 않은 사람과는 함께 서지도 않기 때문에 매너손이 필요 없다는 설명이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문화의 차이”, “그건 그쪽 생각이고, 매너손이면 좋지 뭐”, “한편으로 찌질해 보이기도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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