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에서 자신의 누나를 죽인 범인이 엄마였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눈문을 흘린 한 남자아이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근 영국 미러는 지난 2008년 미국 플로리다 주 법원에서 열린 재판의 영상을 뒤늦게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재판 증인으로 참석한 7살 A.J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A.J는 누나를 죽인 범인으로 자신의 엄마 아만다 루이스(35)를 지목했다.
아이는 누나의 죽음을 목격했냐는 물음에 “엄마가 죽였다”고 말하며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월 엄마 아만다는 자신의 딸 아드리아나를 수영장에 빠뜨려 익사시킨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아만다는 경찰조사에서 딸의 죽음은 사고라고 주장했지만, 아들의 증언으로 진실이 폭로됐다.
현재 아만다는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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