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무개념이지 거길 왜 같이 들어가?” VS “옷이 열어벌일 때는 시간 절약됩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류매장에서 이해 안 가는 손님’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모았다.
대형 의류매장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가끔가다 피팅룸에서 일을 하는데, 적으면 5칸 많으면 10칸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 한 칸이 가로세로 1미터도 채 안되는 꽤 좁은 공간이다”라며 “도난 방지 등 몇 가지 이유 때문에 동반 입실이 안된다”라고 설명을 이어나갔다.
A씨에 따르면 간혹가다 어린아이들을 밖에 혼자 둘 수 없어 아이와 함께 들어가는 부모는 어쩔수 없지만 다 큰 성인 남녀 커플 역시 함께 들어간다는 것.
이럴 때마다 항상 제지를 하지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커플들의 모습이 이해가지 않는다고.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 상황. “완전 무개념이지”, “입고 나와서 보여주면 되지 굳이 같이 들어가는 건 뭐람?”등 A씨의 의견에 동의하거나, “난 옷 한 벌 이상 착용할 때는 엄마랑 가도 같이 들어간다. 피팅룸 줄 길 때 같이 들어가서 보는 게 훨씬 시간 절약되지 않나요?”, “남녀커플 들어가서 뭐 해야지 이런 이상한 심리는 전혀 없다. 정말 그냥 옷만 봐주러 들어가는 건데 그게 그렇게 이상한가?” 등 A씨를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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