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처음 본 신랑의 ‘성기 크기’에 놀란 신부가 저지른 대참사

두근두근 설레는 첫날밤. 하지만 남편의 성기 크기에 놀란 한 여성이 포도주병으로 그의 머리를 강타하는 사건이 벌어져 보는 이들을 웃프게 만들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청년 음놈보 마디비(32)가 결혼식을 마친 뒤 겪은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다.

남성은 신혼여행지인 커피베이(Coffee Bay)에 도착해 아내와 맞을 첫날밤에 들떠 있었다. 그가 이 순간을 학수고대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신부의 뜻에 따라 결혼식을 올리기 전까지 혼전 순결을 지켰기 때문.

이윽고 마디비가 기대했던 순간이 찾아왔고, 거사를 치르기 위해 그는 입고 있던 모든 옷을 벗은 상태로 아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그 이후의 모습은 마디비가 상상했던 것과는 너무나도 달랐다. 마디비의 성기를 처음 본 아내가 겁을 먹고 그를 거부하기 시작한 것.

놀란 아내를 진정시키려 다가갔지만 그녀는 마디비를 격렬하게 거부하며 그의 품에서 도망쳤고, 여기서 더해 옆에 있던 포도주 병으로 남성의 머리를 내리치기까지 했다.

마디비를 공격한 아내는 곧바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고, 홀로 남은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고.

이후 아내는 “남편의 성기를 처음 봤는데, 오이만큼 큰 크기에 겁을 먹었다”라며 “놀라서 남편의 따귀를 때렸을 뿐”이라고 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마다비의 친구들은 그의 성기를 보고 ‘아나콘다’라는 별명을 붙였을 정도라고.

결혼 시작부터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마디비는 “아내가 공격한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 않다. 그녀를 여전히 사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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