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W자세’로 앉는다면, 당장 고쳐줘야 하는 큰 이유(사진3장)

2016년 10월 13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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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he University of Louisville(이하)>

어린 아이들이 앉을 때 자주 하는 자세가 있다. 바로 양 발끝을 몸의 바깥쪽으로 뻗어 다리를 W(더블유) 모양으로 앉는 자세다.

이와 관련해 최근 루이빌 대학(the University of Louisville) 연구진은 소아 뇌성마비 환자들이 종종 이 자세로 앉는 것을 발견했다.

이 W자세는 힘이 거의 들지 않아 근육이 잘못 발달되거나 충분히 발달하지 못한 뇌성마비 환자들에게도 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한 아이들이 이 자세로 앉는 것은 백해무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W자세는 초기 근육 단련을 방해할 뿐 아니라, 관절과 힘줄에 무리를 가해 성인이 됐을 때 관절 또는 척추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W자세로 앉는 아이들은 상체를 수월하게 움직일 수 없고 무릎과 골반이 어긋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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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허벅지와 발꿈치 힘줄, 양쪽 엉덩이를 지탱하는 엉덩이 중심부 근육에 과도한 힘을 가해 이를 뒤틀어지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이렇게 오래 앉으면 전반적인 근육 체계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W 자세가 습관이 되지 않도록 아이들이 앉아있는 동안 자세를 계속 바꾸게 유도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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