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에서 사회시간마다 잠을 잔 학생이 아니라면, 한 번쯤 여성들이 투표권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불평등과 싸워야 했는지에 대해 배운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수십 년간에 걸친 양성 불평등에 관한 문제에 비하면 새 발의 피일 뿐이다.
오늘날에도 여성인권의 신장을 위해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우리 어머니나 할머니 세대의 분들이 겪어야만 했던 문제들을 보면 더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최근 온라인 매체 리틀띵스(Littlethings)는 50~60년대 여성들이 할 수 없었던 평범한 일들 11가지에 대해 소개했다.
1. 은행계좌를 여는 일

1974년에 등장한 신용기회균등법이 발효되기 전까지, 여성들은 남편이나 남성친척의 허가 없이는 은행계좌를 여는 것이 불가능했다.
2. 배심원으로 참석하는 일

미국의 각 주는 천천히 각각 여성들에게 법정에서 배심원으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는데, 가장 마지막으로 이를 허락한 주는 미시시피(Mississippi) 주로, 1968년에 이를 허락하였다.
3. 변호사업을 하는 일

여성들이 모든 학교를 졸업하고 시험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1971년이 될 때까지 고객의 사건을 변호할 권리를 부정당했다.
4. 피임약을 먹는 일

피임약은 1960년에 승인되었지만, 그 이후에도 몇 년간은 몇몇 주에서 금지되었다.
5. 출산휴가를 받는 일

1978년 등장한 임신차별법이 발효될 때까지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고 일할 수 있었을 때, 임신을 하더라도 출산휴가를 대부분 사용하지 못했다.
6.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일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하는 일은 의회가 이를 불법으로 지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금지되었다.
7.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는 일

하버드는 여성지원자들을 1977년까지 받지 않았다. 그러나 예일과 프린스턴 대학의 경우 그보다 조금 앞선 1969년에 첫 여대생을 받았다.
8. 군사학교에 가는 일

1976년까지 여성들은 웨스트 포인트(West Point) 군사학교에 갈 수 없었다.
9.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일

이 유명 마라톤 대회는 1972년까지 남성만 참여할 수 있었다.
10. 전투에 참여하는 일

여성들이 수십 년간 군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일은 2013년부터 가능했다.
11. 우주비행사가 되는 일

나사는 1978년 물리학자이자 우주비행사인 샐리 라이드(Sally Ride)가 금녀의 벽을 허물 때까지 여성 지원자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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