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6시경 태주시 공안국에는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6살의 이 여성은 남자친구와 5년 이상 연애를 했고, 헤어짐으로 인해 심한 자책감을 느꼈다.
그녀는 평소 술집에서 일을 하며, 이 외의 시간에는 인터넷방송을 했다.
자살행위 방송은 경찰에 신고하겠다는 팬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었다.
여성이 17층에 살고 있으나 어느집에 사는지는 알 수 없었고, 경찰은 11개의 집 문을 두들겨 일일이 확인 하는 수밖에 없었다.
문을 오랫동안 두들기던 찰나 한 집의 문이 열렸고 여성은 피를 흘리며 칼을 들고 있었고, 공안들에게 “사라지라”며 울부짖었다.
혹시나 밑으로 뛰어내릴 것을 방지해 아래에는 안전매트를 깐 뒤 다른 공안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문제의 여성은 이별로 인해 극심한 우울증을 겪고 있었음에도 입원과 치료를 거부했다.
결국 그녀는 다음날 부모님이 도착해서야 진정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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