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새끼 밴 사육 암퇘지, 2살 난 아기 머리를 갉아 먹은 엽기적 사고

2016년 10월 21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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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기사내용과 무관)>

중국 장수(江蘇)성의 한 마을에서 새끼를 밴 암퇘지가 두 살 난 아기의 머리를 갉아 먹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14년 11월에 보도된 내용으로 현재 각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돼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중국 현지 언론들은 웨이 샤오(2)라는 이름의 아기가 집에서 키우는 돼지에 잡아먹힌 엽기적인 사고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샤오가 씨가 뿌려진 밭을 기어가던 중, 이를 본 돼지가 갑자기 달려들면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았다.

샤오가 돼지에게 잡아 먹힐 때, 아이의 부모는 다른 일을 하느라 집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모는 아들의 비명을 듣고 뛰쳐나왔으나, 샤오의 머리를 물어뜯는 돼지의 끔찍한 모습을 마주하고 말았다. 한 마디로 ‘비극’ 자체였다.

소식을 듣고 몰려든 마을 주민들이 돼지를 나무에 묶어 자리에서 즉시 도살했고, 돼지의 배를 가른 주민들은 그 속에서 샤오의 머리 일부와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샤오의 부모와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이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일”이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새끼를 배고 있던 돼지에게 기어 다니는 아기를 위협적인 동물로 생각된 것 같다”라며 “돼지 등을 사육하는 주민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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