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자제해달라는 경비원에 인분 투척한 주민

2015년 5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아파트 주민이 흡연을 자제해달라는 경비원에게 인분을 투척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주민은 “막걸리를 마시고 싼 것이다. 맛있더냐?”며 다음에는 흉기로 찌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pixabay.com/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 경비실에서 근무 중이던 경비원 민 모씨는 입주민 이 모씨가 던진 인분에 얼굴을 맞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민원을 받고 “아파트에서 흡연을 자제하라”는 방송을 내보냈던 민 씨는 흡연 당사자였던 이 씨에게 멱살을 잡히는 등 서로 싸움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이후에도 자신에게 망신 준 일을 잊지 않겠다며 민 씨를 협박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