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패션” 패셔너블한 수의 ‘등장’
영국에서 패션 감각 넘치는
수의가 시판되어 화제다.
주로 화려하고 멋있는 옷들이다.
속옷과 구두와
액세서리도 주문할 수 있다.
라이스트 사의 조사에 따르면
85%의 영국인들은
자신의 장례식에서의
마지막 옷차림에
관심 있게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수의에 1천 파운드(약 130만 원)
이상을 쓸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는 설명이다.
라이스트 사의 관계자는
“우리가 입는 옷은 우리가 누구인지를
그리고 개성을 크게 반영한다.
그러니 사람들이 땅에 묻힐 때
입는 옷에 대한
뚜렷한 그림을 갖고 있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평했다.
다시 엽기적인 것 같아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게 사실.
그러나 자신의 마지막 모습을
선택하고 싶은 건
자연스러운 욕심이라며
긍정하는 평가도 있다.
이정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