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가 아주 난감한 표정이다.
“떨어뜨리지 말아요”라고
하소연하는 얼굴이며,
자세는 위기를 느끼고
긴장한 모습이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서
주목을 받으며 논란도 일으킨 이미지다.
미국 조지아의
일러스트레이터 캐티 립스콤이
인터넷에 공개한 이 사진은
뭐가 뭔지 알기 어렵다.
손가락은 실사이고 늑대는 그림이다.
배경에도 그림과 실사가 뒤섞여 있다.
혼돈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말하는 네티즌들이 많은데,
일부는 답이 너무 쉽다고 주장한다.
늑대(또는 여우) 그림을 오려 잡은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간단한 트릭으로,
뇌를 혼란시키는 아티스트의 능력이 놀랍다고
해외 네티즌들은 말한다.
김재현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