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전까지 미국 LA에 위치한 스키드로우(Skid Row)에서 마약에 찌들어 사는 전과자 출신의 남자였던 칼릴 라파티(kalil rafati). 그러나 지금 그는 LA 지역의 유명 주스 체인점을 운영하는 백만장자다.
최근 데일리메일은 기적같은 ‘인생역전’을 이룬 칼릴 라파티의 영화같은 사연을 전했다.
오하이오주 털리도에서 태어난 라파티는 수년 간의 성학대를 피해 도망치듯 고향을 떠나 LA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사업수완이 좋았던 그는 스포츠카 등 고급차를 할리우드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짭짤한 수입을 거둬들였다. 그러나 이런 인생을 송두리 채 바꾼 것은 바로 대마초를 시작한 이후부터였다.
이후 헤로인까지 손을 댄 라파티는 약물과다 복용으로 죽을 뻔한 고비도 넘겼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마약을 찾은 라파티는 결국 지난 2003년 체포돼 교도소 신세를 지는 등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어야 했다.
그런 라파티에게도 인생의 변화가 찾아온 것은 출소 후 마약을 끊고 부터다.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알게된 건강주스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한 것.
그는 마약중독자였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갱생센터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건강주스를 만들어 팔았다.
이후 2007년에는 가게를 직접 차리기도 했다. 특히 라파티가 만든 바나나 혼합물인 스무디는 날개 돋힌듯 팔리며 최고의 히트상품이 되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 열심히 살아온 그는 LA에 체인점 6곳을 거느린 백만장자 사장이 됐다.
라티피는 “마약을 끊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스를 통해 활기와 힘을 되찾게 해주고 싶었다. 마약에서 벗어나는 과정은 길고 특히 초기에는 잔인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라며 “나의 성공담이 많은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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