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범과 닮은 얼굴 때문에 옥살이를 해온 남성이 29년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그의 혐의는 진짜 범인이 최근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면서 벗겨졌습니다. 범인이 1986년의 사건을 자신이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미국 버지니아 주에 살던 마이클 케네스 맥앨리스터는 지난 1986년 성폭행 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 주장했으나 당시 피해 여성은 그를 지목했습니다. 그만큼 그의 얼굴과 진범 노먼 브루스의 얼굴이 똑 닮았던 것입니다.
무죄 판결이 내려진 후 맥앨리스터의 여동생은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크게 울어 오빠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