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때문에 시험 문제 틀린 한 초등학생

2016년 11월 1일   School Stroy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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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원순 서울 시장 인스타그램 >

박원순 서울 시장이

‘최순실 사태’를 반영한

한 초등학생의 시험지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31일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6학년 초등학생의

10월 말 평가 시험지를 게재했다.

박 시장이 공개한 시험지 4번 문제에는

‘다음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쓰시오’라고 문제가 제시돼 있다.

이어진 설명에는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 지

계획한 것이다’라고 쓰여있다.

이 문제의 정답은 ‘국가 예산’.

하지만 시험지를 푼 학생은 문제의 답을

‘최순실’이라고 적었다.

이에 박 시장은

“초등학생들의 인식에 놀랍고

가슴 아프다”라며,

“빨리 이 불행한 사태가

종식되어야 할 텐데…”라는 글을 남겨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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