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BS ‘명견만리'(이하)
“왜 배우지 않은 게 시험에 나올까?”
“학교 시험은 학교 수업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 평가하는 것 아닌가요?”
최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1년 전 어른들에게 일침을 날린 아이 근황.JPG’라는 제목으로 과거 화제를 모은 한 방송 캡처 화면이 재조명됐다.
먼저 지난해 11월 26일 방영된 KBS ‘명견만리-교육의 미래, 어떻게 생각의 힘을 키울 것인가’이다.
이날 방송에는 초등학교 6학년 김석규 군은 문제를 푸는 방법이 따로 존재하는 것에 대해 “하나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일침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리고 1년 뒤 중학생이 된 김석규 군.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게 학교(시험)에서 나온다면 왜 우리는 학교에 나가야 하는 거지?”
중학생이 더 중학생다워질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달라는 김 군의 발언에 그동안 아무 말 없이 모든 것을 당연한 듯 순응하며 살아온 내가 괜시리 부끄러워진다.
다음은 해당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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