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lIGzxXKLSo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일본에서 열린 한 제품
프로모션에 참석한 호날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평소 자신의 팬이었다는 일
본 소년과 인터뷰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영웅 호날두와 마주하게 된 소년은
곧 그를 위해 준비한 포르투갈어로
작성된 편지를 읽기 시작했고,
호날두는 관심을 표하며
소년의 편지를 주의 깊게 들었다..
소년은 포르투갈어가 익숙하지 않은지
어설픈 발음과 억양으로 글을 읽어가는데,
그 모습을 지켜보던 관중들이 크게 웃기 시작한다.
호날두는 계속되는 관중들의 비웃음에 소년이
의기소침할까 걱정돼 “무슨 말인지
전부 이해된다”며 용기를 복 돋아 주기 시작한다.
그러나 관중들의 웃음 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화가 난 호날두는 “이 사람들은
왜 웃는거죠?”라며 진행자에게 질문을 한다.
이어 “소년의 발음은 아주 좋아요”라며
“이 친구가 열심히 하려는 모습에
여러분들은 행복해 해야 한다”라고
웃는 관중들을 나무라기 시작한다.
호날두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에 감격한
관중들은 이내 웃음을 멈추고, 박수를 보낸다.
호날두는 전에도 경기에서 퇴장 당해
화가 난 상태에서 퍼핀을 먹을 때도
오린 소년팬이 사진 찍자고 할 때
입안에 머핀이 가득한 상태에서도
흔쾌히 응할 정도로
아이들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