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JTBC ‘썰전’ 및 SBS ‘힐링캠프’
‘최순실 게이트’가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그 논란이 연예계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순실의 측근 중 핵심 인물로 평가 받는 차은택이 연예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 또한 여기에는 최순실의 조카까지 얽혀있다.
3일 각종 커뮤니티 및 SNS에는 ‘다시 보는 소름 돋는 강용석-YG 의혹.JPG’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됐다.
공개된 게시물 속에는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썰전’ 내용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투애니원 박봄의 밀반입 논란을 다뤘다.
이날 강용석은 “입건 유예는 법률적 용어가 아니다. 사건화 하지 않는 것을 입건유예라고 한다”라며 “소위 이걸 뭐라고 표현하자면 사건을 말아먹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입건유예라는 건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인데다가 특히나 마약 관련 사건에서 입건 유예를 받은 건 들어본 적도 없고 본적도 없다”고 말하며 “마약 사건은 아주 경미한 경우에도 불구속으로 해서 집행 유예나 벌금화 한다”며 “마약사건은 구속수사가 원칙”고 덧붙였다.
그런데 누리꾼들은 해당 방송을 두고 현재 최순실 논란과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한 매체는 차은택 씨의 소개로 최순실의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을 YG에 입사시켜줬다는 설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관심이 많던 장 씨가 이모인 최순실을 통해 차 씨에게 입사를 부탁했다는 것.
또 지난 2013년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YG의 소속 가수 싸이가 특별 공연을 했고 YG 대표 양현석 씨의 동생 양민석 씨가 지난해 박 대통령 중국 순방에 경제 사절단으로 동행했다는 사실 또한 장 씨의 YG 입사설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대해 YG 측 관계자는 “인사팀이 YG엔터테인먼트 설립 이후 장유진 혹은 장시호로 근무이력을 조회한 결과 근무한 이력이 나오지 않았다. 세간에 떠도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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