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사정이 그렇게 힘든 줄 몰랐어요.” 눈물 쏟은 황우슬혜(동영상)

출처 : tvN 택시

“후회하기에는 너무 늦었어요.”

배우 황후슬혜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생활고를 뒤늦게 깨닫고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황우슬혜는 드라마 혼술남녀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던 중 부모님 이야기에 오열했다.

그녀는 당시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았던 ‘택시 안 오열 장면’을 언급하며 과거 이기적인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말문을 여자 눈가가 촉촉해진 황우슬혜는 “3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셨다”고 입을 뗐다.

그녀는 “무명생활을 거친 후에 뜨니깐 갑자기 돈이 생겨서 소비하는 법을 몰랐다.” 며 “어떻게 쓸지 몰라 비싼 걸 다 샀는데 철이 너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엄마는 항상 든든한 버팀목이라서…. 생활비가 있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돌아가시고 통장 정리해보니 6천 원 있더라”며 “나는 그런 줄 모르고 펑펑 썼다”고 고백해 눈물을 쏟았다.

가난한 어머니의 형편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했던 황우슬혜. 그녀는 자신의 철없던 과거를 생각하며 어머니를 향한 참회의 눈물을 흘렸다.

가끔은 어머니에게 “사랑한다.”라는 말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부디 우리가 익숙함에 속아 소중한 분을 잃지 말았으면 한다. 어머니가 떠날 때 후회하는 건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출처 : tvN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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