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그녀의 20명의 남자친구들에게 각각 아이폰7을 사달라고 한 뒤 이를 현금으로 바꾼 사실이 보도되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상하이스트(Shanghaiist)는 20명의 남자친구를 가진 한 중국인 여성이 각각에게서 20대의 아이폰을 얻어 현금으로 바꾼 사실에 대해 보도했다.
비비씨(BBC)에 따르면, 이 이야기는 자랑스러운 치아오바오(Proud Qiaobao)라는 필명의 한 네티즌에게서 제보되었는데, 이는 그녀의 친구인 샤오리(Xiaoli)와 관련된 일이다.
치아오바오에 따르면, 샤오리는 이미 20명의 남자친구와 교제를 하고 있을만큼 충분히 유명했으며 새로 출시한 아이폰7을 사줄 정도로 그녀를 좋아했다.
그녀는 친구들과 동료들을 놀라게 하며 20대의 핸드폰을 휴대폰 재활용 회사에 총 17,000달러(한화 약 1,933만원)에 팔았고, 시골지역의 집을 위한 보증금으로 사용했다.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를 파렴치하다고 말한 반면에, 샤오리는 이러한 기만 행위에 순수한 동기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친구는 샤오리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고 아마 나이가 들어가는 그녀의 부모님을 위한 집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이야기는 휴대폰 재활용 회사의 복잡한 마케팅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비비씨는 실제로 이 회사와 연락을 취했는데, 이 회사는 지난 10월에 한 여성으로부터 20대의 아이폰을 구입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그러나 이 회사는 실제로 샤오리를 인터뷰 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절했다.
이 회사는 “그녀의 일상생활이 지역 언론의 관심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고, 그녀는 언론에서 이를 계속해서 다루기를 원하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그녀는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다.”라고 입장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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