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gettyimgeas bank(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남성의 결말은 여자친구를 희생양으로 낳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여자친구에게 성형수술을 권했다가 얼굴을 망가트린 A 씨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여자친구의 이목구비는 예뻤으나 얼굴이 컸다. 다행히도 또래 여성보다 키가 커서 괜찮았으나, 친구들과 만나면 꼭 한 마디씩 얼굴형을 지적했다.
이에 ‘외모 지상주의’였던 A 씨는 여자친구의 얼굴형이 콤플렉스가 됐다.
그래서 사귄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친구에게 성형을 권했으나 여자친구는 몸서리를 떨치며 반대했다.
A 씨는 “여친이 사지 멀쩡한 것도 행복한 줄 알아라” 며 “뻔한 소리만 해대고 성형은 전혀 고려해볼 생각도 없이 답답한 생각 한다”고 밝혔다.
그래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잠깐 아프면 평생을 미인으로 산다.”라며 여자친구에게 성형을 권했다.
결국, A 씨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에 성형을 허락한 여자친구.
A 씨는 안면윤곽 수술을 받았을 때만 해도 성공인 것 같았다. 그러나 정확히 3개월이 지나자 여자친구는 신경손상 판단을 받았다.
이후 여자친구는 재수술을 받았지만, 수술에 실패하여 얼굴이 완전히 망가져 버렸다.
결국, 전보다 더 못생겨진 여자친구의 얼굴 때문에 괴로워진 A 씨.
A 씨는 “전 재산을 주고서라도 떠나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요” 라며 “여자친구가 헤어지고 싶으면 떠나라고 하는데….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이기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뭐 저런 개 같은 X이 다 있느냐, 미친 거 아니냐?” , “글쓴이 얼굴도 내가 망가트려 버리고 싶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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