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토블론 초콜릿 모양, “이제는 초콜릿까지 미쳤구나.” 불만 폭주

2016년 11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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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트위터 @JF CUmming 캡처 >

“토블론 초콜릿 모양이 이상해요. 다시 붙여주세요!”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 ‘토블론’ 모양이 바뀌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토블론 초콜릿은 원래 촘촘한 산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데, 산이 솟아나야 할 곳이 ‘평지’를 이루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바뀐 토블론의 사진을 올리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새로운 토블론. 꼭 자전거 거치대 같아. 이거 뭐지?”

“이 세상이 미쳤구나. 토블론에 이게 말이 돼?”

“대박. 삼각형 다 어디 갔지? 뜯자마자 완전 실망.”

실제 용량도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400g이었던 토블론은 360g로, 170g은 150g로 줄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토블론 제조사 몬델레즈는 ‘비용 삭감’을 위한 결정이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차라리 가격을 올려야지 이게 뭐냐”, “가격을 올려도 토블론을 사 먹을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토블론의 초콜릿 변화는 영국에서 유통되는 가장 인기 있는 초콜릿 2종만 변경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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