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마시고 질식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기적적으로 살려낸 소방관들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한 가정집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집에 있던 사람들을 구출하면서 반려견이 아직 안에 안에 갇혀있다는 얘기을 듣고 다시 불길로 뛰어들었습니다.
강아지 여섯 마리 중 구조된 두 마리는 심장이 뛰지 않고 맥박도 없는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때 소방관 데일 체토가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산소마스크를 씌웠습니다.
죽음 직전까지 갔던 강아지는 극적으로 눈을 떴습니다. 한 이웃 주민은 “강아지가 눈을 떴을 때 감정이 북받쳤어요. 강아지가 죽었다고 생각했거든요.”라며 그때의 순간을 전했습니다.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두 강아지는 응급조치를 받기 위해 동물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