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트럼프’ 맞춘 심슨, 그 다음 대통령 예언했다

2016년 11월 14일   정 용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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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tube ‘FoxInternationalHEGB’ 캡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던 심슨 가족이 다시 한번 대통령을 맞출 수 있을까?

지난 12일 더선은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에 또다른 대통령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2007년에 개봉했던 극장판 영화 ‘심슨 가족 더 무비’에는 ‘터미네이터’로 많이 알려진 헐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대통령으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속에서 대통령이 된 슈왈제네거는 “난 독자(reader)가 아니라 지도자(leader)야”라고 말하며 엉뚱하게 정책 결정을 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누리꾼들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 이후로 다시 한번 심슨이 대통령 예언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냐며 흥미로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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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cebook ‘Arnold Schwarzenegger’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슈왈제네거는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근무했기 때문에 대선에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만약 그가 정말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은 이민자로는 첫번째 대통령이 된다. 현 미국 헌법은 미국에서 태어난 사람만이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정하고 있기 때문.

또한 로널드 레이건에 이어 두번째로 배우 출신 대통령이 된다.

앞서 심슨은 2000년 방영된 11시즌 17화에서 미래를 그리며 2030년 미국 대통령으로 트럼프를 등장시켰다.

그로부터 16년 후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심슨이 예언을 한 것이냐”며 주목을 받았다.

대통령을 이미 한번 맞힌 심슨이 다시 한번 예언에 성공할 수 있을지 누리꾼들은 기대감으로 가득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Youtube ‘FoxInternationalHE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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