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센스가 돋보이는 안내문이 화제다.
최근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대한민국 전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각 지역의 다양한 고등학교에서 이와 관련된 안내문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주목받고 있다.
교실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에는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비웃듯 “순시려…제발 하…야! 교실 박근 위험혜 교실 안은 딱그네 Siri지 말고 참지도 말고 come in 문닫고”라고 쓰여있다. 그리고 밑에는 “판사님 드랍 더 비트”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더해 또 다른 안내문에는 “하..야.. 하야… 순시리니까 문닫자… 문닫아 순시려”, “이러려고 뒷자리 앉으려고 했나 추위감 들고 괴로워”,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우주 : 앞문&뒷문)”이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로 불거진 국정농단 사태에 다양한 곳에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생들 역시 같은 문제를 위트있게 다룬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교실박근 위험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트쩌네”, “우리 교실에도 붙어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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