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나의 건강을 말해주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미디어 ‘위티피드’에서 게재한 손톱 아래 반달모양과 관련된 신비로운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서는 손톱은 단순히 죽은 세포의 결과물 또는 네일아트나 하라고 만들어진 무의미한 부위가 아니며 신체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자 무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암시할 수 있는 존재라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많은 이들이 습관적으로 물어뜯거나, 그저 색소가 다른 부위라고만 여겼던 손톱 아래 쪽의 초승달모양 부분이 바로 인체의 매우 민감한 부위 중 하나이자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손톱의 희끄무레한 반달모양 부분은 대단히 민감하므로 꼭 관리해줘야 한다.
이 부분을 라틴어로는 ‘lunula(작은 달이라는 뜻)-조반월’이라고 부른다.
조반월은 손톱 뿌리 중 눈에 보이는 부분이며, 만약 충격을 입을 경우 손톱 전체가 영구히 손상될 수 있다!
조반월을 제외한 손톱의 나머지 부분이 상처를 입거나 외과적 요인으로 인하여 제거되더라도, 조반월만 온전하다면 큰 문제가 없다.
조반월은 엄지손가락에서 가장 많이 보이며, 그것을 덮고 있는 얇은 피부(상조피)에서도 희미하게 보일 수 있다. 피부층이 겹겹이 손발가락을 둘러싸며 이를 보호하는 것이다.
조반월은 사람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국 대체의학에 따르면, 조반월의 결핍은 빈혈과 영양실조를 나타내며 푸르스름하거나 창백한 조반월은 당뇨병을 뜻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조반월 위의 불그스름한 얼룩은 심혈관 질환을 나타낼 가능성 역시 있다.
혹 조반월이 없거나 매우 작을 경우 소화불량, 체내에 독소가 과다하게 쌓여있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최근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면 당신의 손톱을 먼저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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