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사는 20대 여성이 ‘핸드백을 한쪽 어깨로만 메다가 유방암’에 걸린 사연이 공개됐다.
남자친구에게 핸드백을 선물 받은 20대 후반 여성 ‘제이드’는 매일 한쪽 어깨로 핸드백을 메고 다녔다.
어느 날부터인가 어깨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그녀는 ‘한쪽 어깨만 가방에 눌린 탓’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 뒀다.
그러나 통증은 계속 심해졌고 병원을 찾은 제이드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그녀의 증상을 듣고 검사결과를 확인한 의사는 그녀에게 지난 2013년 완치됐던 ‘유방암’이 재발했다고 말했다. 완치 판정을 받았던 유방암이 재발한 이유는 무엇일까?
의사에 따르면 한쪽으로만 메던 핸드백 때문에 어깨 근육 통증이 유방 부근의 신경을 자극했고 이것이 결국 ‘유방암’의 원인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재발한 암세포는 계속해서 핸드백을 통해 신경이 자극돼 면역력이 강해져 ‘회복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의사의 말에도 포기하지 않은 제이드는 현재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모든 여성들에게 “유방암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20대의 어린 나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꼭 경각심을 가지세요.”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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