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바이럴노바’에는 ‘부모들의 성생활’관련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아이들이 갑자기 문을 열고 뛰어들어오는 것만큼 침실 분위기를 빨리 깨는 것도 없다. 하지만, 부모라고 해서 황홀한 성생활을 즐기지 말란 법도 없다’고 말하며 부모가 된 후에도 얼마든지 예전과 같은 섹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육아에 지쳐갈수록 관계가 두려워지는 부모들을 위한 6가지 팁은 아래와 같다.
1. 아이들에게 엄마아빠도 가끔씩 ‘얘기’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가르쳐라
성인들은 성인들만의 대화가 필요하며, 가끔씩은 문을 닫고 조용히 나눌 (몸의)대화 역시 필요한 법이다. 이것을 아이들에게 일찌감치 가르치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익한데, 진짜로 집안 살림을 위해 진중하게 토론하는 상황이든, 아니면 배우자와의 야릇한 시간을 보내는 상황이든 마찬가지다.
2. 침실 문이 잠겨있다면, 그대로 놔두어라.
집에서 침실 문을 잠가놓는 것이 어렵다면, 문을 잠글 때 나름의 룰을 만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한 번 문을 잠그면 ‘끝날 때까지’는 열지 않는 것이다. 손님이 갑자기 방문했을 때나 긴급상황이 아니라면, 웬만해서 한 번 잠근 문은 최대한 놔두는 것이 좋다.
3. ‘네 방에 있어’란 말이 꼭 체벌을 의미하진 않는다.
“방에 들어가서 나오지 말고 있어”라는 말은 부모들 사이에서 흔히 체벌로 통한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벌을 줄 경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부정적으로 여기게 만들 우려가 있다. 아이들 방을 체벌공간으로 이용하기보다는, 그러한 목적으로 활용할 의자 또는 다른 공간을 찾아야 한다. 그렇게 하면 아이들도 ‘체벌’과 ‘혼자만의 시간’을 알아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4. 아이들이 좋아하는 DVD는 훌륭한 방음벽이다
부모들이 골치 아플 만큼 아이들은 TV를 좋아한다. 그렇다면, 섹스를 할 때 TV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평소 혼나면서 보던 TV를 마음 편히 보니 즐겁고, 부모들은 부모들대로 즐거우니 모두에게 좋은 일이다.
5. 배우자와 함께 잠자리에 들어라
모든 사람들은 밤에 휴식을 취하며 혼자만의 시간도 갖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런 것을 적당히 기회비용으로 삼아 배우자와 함께 잠자리에 든다면, 아주 큰 변화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사랑을 나눔과 동시에 부부가 베개 위에서 서로간의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다음 날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다.
6. 무엇보다도, 소통하라!
때로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지치고, 짜증나며, 하루 종일 아이들을 돌보느라 정신이 멍해질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괜찮다. 섹스는 결코 의무가 아니다. 차분히 앉아서 느끼는 바를 표현해보라. 부부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소통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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