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동안 성기에 반지를 끼우고 있었던 한 남성의 무모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5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한 남성이 겪은 황당한 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28세의 이 남성은 극도의 흥분을 느끼기 위해 자신의 성기에 금속으로 된 결혼반지를 끼웠다. 그러나 흥분이 달아오르리라는 그의 예상과는 달리 조여진 그의 성기만 붉게 달아오를 뿐이었고 곧 엄청난 고통이 밀려왔다.
남성은 어머니의 걱정 속에 한 병원으로 옮겨졌고, 당시에는 이미 성기가 파랗게 부풀어오르고 있었다. 결혼반지로 인하여 심각하게 조여진 채로 변색되었던 것.
의사들은 반지를 제거하기 위해 수술용 톱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동원해야만 했다.
그러나 부푼 성기로 인해 절단해야하는 공간이 부족한 것을 발견했고, 어쩔 수 없이 남자의 성기에 진정제를 주사하여 피를 빼내야만 했다.
당시 의료진에 의하면 20ml 주사기와 분홍색 바늘로 여러 번 주사한 결과, 결국 부기는 가라앉았고 반지도 성공적으로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남성은 항생제 투여를 비롯한 여러절차를 통해 건강은 완전히 회복했고 3일 후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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