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매드맥스가 온다” 집회를 위해 트랙터 끌고 상경하는 농민들 (동영상)

분노한 농민들이 트랙터 등 농기계를 끌고 서울로 올라오고 있다.

전국 농민회총연맹 주도의 농민연대체인 ‘전봉준 투쟁단’ 소속 농민들이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에 참가하기 위해 트랙터, 트럭 등을 타고 상경하고 있다.

농민들이 끌고 올라오는 트랙터와 트럭은 무려 1,000여대. 이들은 ‘박근혜 퇴진’ 현수막을 부착하고 상경 중이다. 그들은 최대 200만명까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6일 ‘5차 촛불집회’에서 농민 백남기씨 죽음에 항의하고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권 퇴진’이라고 적은 현수막을 붙인 트랙터를 탄 농민들을 목격한 시민들은 “화이팅!”이라고 외치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누리꾼들 역시 ‘전봉준 투쟁단’의 상경 모습을 ‘한국판 매드맥스’라고 부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6일 서울에서 장관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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